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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를 위한 연구소
격동의 2022년이었다. 작년에 2021년 회고하면서 폭풍 같은 해였다고 회상했는데 2022년도 그에 못지않았던 것 같다. 회사에서 대고객 서비스를 운영/개발할 기회가 있었으며 테크블로그 운영을 겸임하게 되었다. 요가 자격증도 따고 새로운 운동을 3개 도전했다. 작년처럼 일하는 나와 존재하는 나로 구분하여 짧게 회고해보려고 한다. 목차는 다음과 같다. 1. 일하는 나 1.1 가격시스템/ 면책 시스템 1.2 오픈소스들 : Airflow, GitGuardian, Datahub 1.3 테크 블로그 2. 존재하는 나 2.1 아쉬탕가 2.2 뽀모도로 3. 목표 점검과 수립 3.1 2022년의 목표 3.2 2023년의 목표 4. 마무리 1. 일하는 나 1.1 가격시스템 / 면책 시스템 쏘카에서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..
그야말로 폭풍같은 2021년이었다. 졸업을 했고, 회사에 취직했으며,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6개월 동안 이사를 3번이나 했다. 한발 늦은 회고지만 짧게 정리해보려고 한다. 1. 일하는 나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원래 5월 쯤 세운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1년정도 놀 생각이었다. 정확히는 졸업 후 - 취직 전의 갭이어를 산정하여 법이 허락하는 선에서 "이런건 내 인생과 관련 없는 거야."라고 생각되는 일을 다 해보는게 목표였다. 캐치프레이즈도 정하고 할 일도 30개쯤 정하고, 가열차게 몸을 던지면서 일을 벌리다가... 한달 만에 세게 현타를 겪고 갭이어는 갭먼쓰로 종료했다. 뭐랄까, 내가 이대로 놀면서 아무 것도 이뤄놓지 않고 30대가 되었을 때의 감정을 미리보기 한 느낌이었다. (하지만 절대 후회하지는 않는다. ..